[KOR]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어거스트 디로서 발매한 그의 새로운 솔로 믹스테이프 ‘D-2’를 되돌아봅니다. / BTS's Suga Reflects on His New Solo Mixtape as Agust D on D-2

I translated AGUST D`s interview with Time. He talked about his new solo mixtape 'D-2' on the interview. Have a nice weekend with these new great tracks.


슈가가 4년 만에 솔로 믹스테잎을 다시 냈는데요, 이에 대해 타임지와 나눈 인터뷰가 있어 번역했습니다. 한국어로 한 인터뷰도 보면 좋겠는데 아직 저는 찾지 못했어요 :( 아무튼 여운이 오래 남는 좋은 곡들 들려준 어거스트 디 참 고맙고, 여러분 모두 좋은 노래 들으시면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Original Link/원문 링크: https://time.com/5839715/bts-suga-d2-mixt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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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어거스트 디로서 발매한 그의 새로운 솔로 믹스테이프 ‘D-2’를 되돌아봅니다. (번역: @translation_jm/ 원문: 타임지 레이사 브루너)

지난 4년 동안,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는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슈가로, 그리고 그의 랩 커리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아티스트 어거스트 디로 알려진 한국의 스타 민윤기에게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2016년에 방탄소년단은 슈퍼 스타덤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고, 이제는 잘 알려진 여러 기록을 깨는 프로젝트들을 이제 막 발표하기 시작한 케이팝 시장의 일곱 명의 신예들이었습니다. 그 해는 또한 민윤기가 그의 첫 번째 솔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를 발매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믹스테이프는 그의 마음의 어두운 면들을 직면하고 날것의 힙합 비트 위에서 호기롭게 랩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놀라울 만큼 다듬어지지 않고 솔직한 트랙들을 담고 있습니다.

 

4년 후, 그는 다시 한번 믹스테이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소셜 미디어에 일주일 동안 수수께끼 같은 티저를 올린 후 522일 그의 두 번째 솔로 믹스테이프 ‘D-2’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뭔가 이상하고 낯선 시기이고, 케이팝 산업과 전 세계의 공연 예술인들에게도 이는 예외가 아닙니다; 사실 지금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7’ 앨범의 열매를 수확하면서, 그들의 빅토리 랩(역주: victory-lap은 우승 후 트랙을 다시 천천히 도는 것을 뜻함) 월드 투어의 한가운데 있어야만 합니다. (이번 주말은 원래 뉴저지주 멧라이프 경기장에서 그들이 공연할 날이었습니다) 대신에, 슈가와 그의 여섯 동료는 우리 중 대다수가 그러하듯이 아마도 지금까지 그들의 커리어 중 가장 오랫동안, 한곳에 갇혀 있습니다.

 

타임지는 ‘D-2’의 발매에 앞서 슈가와 연락해 사색적인 가사들을 담고 있는 저 달부터 RM의 도움을 받은,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이상하지 않은가까지, 그의 새로운 작업물의 복잡한 주제들과 영감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서는 영어로 번역된 그의 답변을 통해, 대중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존재를 항상 예리하게 바라보고 또 그 자신에 대해 너무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대신에 그의 작업물들이 그에 관해 설명하게 하는 이 아티스트가 어떤 사람인지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좌우명이라고 말한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말은 당신이 시간을 들여 귀를 기울이고 듣는다면 많은 것들을 말할 수 있는, 겸손하고 느긋한 스타라는 그의 페르소나를 전진하게 한 정신이었습니다.

 

그가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솔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멤버는 아닙니다: 멤버 남준과 제이홉도 그들만의 독립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작업물을 발표할 때, 또 다른 분신을 내세운 것은 그가 유일합니다. 그는 그의 어거스트 디 페르소나에 대해 좀 더 날 것의 나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목표에 대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을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D-2’ 믹스테이프의 공개 전부터,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그의 프로젝트가 유행하고 있음을 확실히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방탄소년단의 이야기이며, 있는 그대로 절제된 모습의 어거스트 디는 필연적으로 그 속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타임: 방탄소년단의 일부로써 이제 7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당신의 솔로 믹스테이프는 2016년에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믹스테이프, 특히 첫 번째 트랙 저 달에서는 당신의 마음에 있는 시간, 변화, 그리고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몇 년 동안의 일들을 돌이켜 보면, 무엇이 당신을 변화하게 했나요?

 

: 제 삶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제가 작업하는 방식과 일상적인 패턴들은 그렇게 크게 바뀌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음악 산업 안에서의 제 위치가 바뀌지 않았을ᄁᆞ요? 음악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나 아니면 다른 외부 작업물들에서 제가 꽤 괜찮은 결과들을 만들어 왔다는 게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은, 2016년과 비교하면 더 성숙해졌습니다.

 

타임: ‘대취타와 같은 곡들은 판소리의 말 하는 방식 그리고 꽹과리라는 타악기를 사용해, 가사와 음악적인 방식 모두에서 한국의 전통을 담고 있습니다. 왜 당신의 음악에 한국의 음악적인 영향을 계속해서 포함하는 것이 당신에게 중요한가요?

 

: 제가 처음 이 노래를 작업하기 시작했을 때 대취타라는 주제가 이미 제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대취타의 소리를 샘플 녹음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 생각은 왕의 행차 중에 연주되는 곡들을 샘플 녹음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노래들에서도 한국적인 요소들이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타임: 당신은 올해 할시의 앨범에도 나오고, 아이유와 같이 새로운 싱글도 발매하고, 또 이제는 당신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맥스, 니화, 김종완 그리고 알엠과 같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오면서 올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했습니다. 무엇이 당신이 이런 협업 작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었나요?

 

: 다들 제 음악에 대해 좋게 말씀해 주셔서 참 감사하고요, 특히 2016년에 발매한 제 첫 믹스테이프를 즐겨 들어주셨다고 말씀해 주신 넬의 김종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작업 철학이 좋은 게 좋은 거다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기준에 맞추는 것을 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임: 솔로 래퍼 어거스트 디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또 어떤 것이 그대로 남아 있나요?

 

: 차이점이라고 하면, (어거스트 디로서는) 좀 더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점이 훨씬 더 많다는 것, 그리고 또 저 자신의 더 날 것 그대로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비슷한 점이라면 둘 다 꿈과 희망에 대해 노래한다는 것입니다.

 

타임: '이상하지 않은가에서, 당신은 사회의 어떤 부분에 대한 걱정 그리고 다른 의견을 가지는 것에서 올 수 있는 외로움에 대해 표현합니다. 당신과 같은 공인이 일반적인 규범에 도전하고 또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 저는 그냥 물음표를 던질 뿐입니다; 어떻게 결정할지는 개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편향된 생각에 대해 크게 목소리를 내는 것을 조심하는 게 보통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타임: 트랩, 힙합, , 팝 그리고 알앤비(리듬 앤드 블루스)가 이 믹스테이프에 모두 등장하고, 종종 같은 노래에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타일들의 혼합은 방탄소년단의 시그니처이고, 당신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또한 그것은 세계적인 팝 분야 전반에서 평범해졌습니다. 프로듀서로서, 이 믹스테이프에서는 어떻게 혁신을 하거나 아니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셨나요?

 

: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제가 만들고 싶은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장르나 아니면 장르 간의 크로스오버에 대해 그렇게 까다로운 편이 아닙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고, 그리고 판단은 청자의 몫입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뿐입니다.

 

타임: 이 프로젝트, 이것을 창작한 당신의 경험 그리고 당신이 이번 봄의 예상치 못한 변화들과 함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청자들에게 더 알려주고 싶으신 것이 있나요?

 

: 무언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 당신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을 아는 것은 좋습니다. 침착하게 지내고 차선책을 택해 전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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